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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y 19, 2015   /   651 count   /   posted by 관리자

    제13차 아름다운 변화 프로젝트-캄보디아 구순구개열 환아 4명에게 행복한 미소를...

  • 2009년 2월 19일 다일천사병원에 6명의 천사가 찾아 왔다. 그중에서 캄보디아에서 온 3명의 작은 천사와
    1명의 큰 천사가 우리 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에서 수술을 받았다.

    2월 22일 첫 번째로 수술을 받은 완 소까(여, 5세, 구개열)는 구순구개열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씨엠립에 있는 NGO 어린이병원에서 입술 수술을 받았으나 기술 부족으로 완벽하지 못하고, 또한 구개열 수술도 받지 못해 주변의 놀림을 받고 이웃주민들의 시선이 늘 모아지고 식사를 할 때마다 음식이 입천장으로 들어가 고생하는 딸 아이를 볼때마다 가슴이 아팠던 부모가 한국에서 구순구개열 수술을 무료로 해 준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을 했다고 한다.

    두 번째로 수술을 받은 낌 히은(남, 12세, 구순구개열)도 아버지가 똔레샵 호수에서 어부로 생활하는 빈민가족으로 태어나서 단 한번도 수술을 받지 못하다가 한국에 초청되어 아름다운 미소를 선사 받고 행복한 미소를 띠고 3월 5일 자국 캄보디아로 되돌아 갔다.

    3월 1일 세 번째로 수술을 받은 스라이 립(여, 8세,구순구개열)은 구순구개열 장애를 가지고 씨엠립 수상빈민촌에서 태어나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 생각 했으나 건강하게 자라주어 그의 부모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씨엠립 NGO의 도움을 받아 1차 입술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개열 수술을 받지 못해 식사를 할 때마다 고통을 느껴야 하는 딸 아이를 보고 어떻게 하든 스라이 립를 고쳐주려고 하던 중에 현지에서 다일공동체의 무료수술 소식을 듣고 이렇게 한국에 초청되어 우리 후원회에서 수술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한국에 도착해서 검사결과 천식으로 판명되어 일주일간 치료를 거친 후에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네 번째로 수술을 받은 샤롬(여,28세, 구순구개열)도 한국에 도착해서 결핵 치료를 한 다음 구개열 수술을 하고 일주일 후에 입술수술도 정필훈 이사장(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원장)에게 다시 수술을 받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출국을 하였다. 꽃다운 20대를 아픔을 가지고 생활을 해 왔던 싸롬은 이제 캄보디아에 돌아가서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여자의 아름다움을 마음 것 펼쳐보고 싶다고 하고 사람들 앞에 당당히 마주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하였다. 물론 결혼도 하고 싶다고... 꽃다운 20대의 마지막을 되찾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